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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31호선 ‘부산-울산 4차로 신설 완료…“동해안 관광활성화 기대”

국도 31호선 ‘부산-울산 4차로 신설 완료…“동해안 관광활성화 기대”

기사승인 2019. 11. 1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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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국토부. /아시아투데이 DB
부산광역시 기장군에서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을 잇는 총 21.5㎞ 구간의 국도 31호선 ‘부산-울산간 4차로 신설사업’이 완료됐다.

국토교통부는 “울주군 서생면에서 온양읍까지 9.2㎞ 구간이 오는 15일 개통되며 이 사업이 마무리된다”며 12일 밝혔다.

이번 개통 도로는 지난 2009년 4월 착공 후 10년여간 총 2098억원을 투입, 선형이 불량하고 취락지구를 통과하는 기존 2차로 도로를 대신해 폭 20m의 4차로 도로로 신설한 것이다.

해당 구간 도로 개통에 따라 통행시간이 기존 28분에서 9분으로 단축됐으며 운행거리도 기존 15.8㎞에서 9.2로 6㎞ 이상 줄었다.

공사 중 지반상태 불량으로 사면붕괴의 어려움을 겪었던 적도 있었다.

이런 이유 등으로 인해 2014년 12월 부산 기장군 이천리~임량리 구간 개통을 시작으로 지난해 3월 임량리∼울주군 서생면 구간 개통에 이어 이번 서생면~온양읍 구간까지 5년에 가까운 시간이 소요됐다.

이번 도로의 개통으로 인해 나사·진하해수욕장, 간절곶 등 울주군 동해안 관광지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김용석 국토부 도로국장은 “동해안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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