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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내년도 예산안 6조7827억원…전년보다 17%↑

대전시, 내년도 예산안 6조7827억원…전년보다 17%↑

기사승인 2019. 11. 1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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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사 전경/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는 내년 예산안을 올해 보다 17.9%(1조297억원) 증가한 6조7827억원으로 편성, 대전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4조4182억원, 특별회계 9632억원, 기금 1조4013억원으로, 올해 대비 일반회계 5727원(14.9%), 특별회계 548억원(6.0%), 기금은 4023억원(40.3%)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 재원별로 지방세는 취득세, 자동차세, 레저세, 지방소득세의 감소와 주민세, 담배소비세, 지방소비세 및 세외수입의 증가로 올 대비 7.6%, 1222억원 늘어난 1조7242억원이다.

의존재원인 국고보조금 및 교부세는 2조3088억원으로 일반회계 예산의 52.2%를 차지하고 있다. 내년도 재정자립도는 37.0%로 올해 39.5%보다 2.5% 감소하고, 재정자주도는 60.0%로 64.3%보다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

지역·경제 분야에 6633억원을 반영, 중소기업 경영안정 및 창업자금 이차보전 70억원, 소상공인 경영개선자금 51억원, 전통제조 첨단화 지원 20억원, 스마트 헬스케어 가상현실(VR) 구축 19억원, 아이피(IP) 스타기업 육성 11억원, 로봇융합 비즈니스 지원사업 10억원, 미래 먹거리 창출과 반려동물 조성 68억원, 농산물유통경쟁력 강화 19억원 등을 지원한다.

사회복지분야는 2조215억원 반영, 아동수당은 852억원, 기초연금은 3645억원, 영유아보육료 1559억원, 생계·교육급여 1689억원,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55억원, 장애활동지원은 742억원 등 취약계층 지원과 서민생활 안정에 배분했다.

교통 및 물류분야는 4889억원 편성, 시내버스 재정지원 757억원, 도시철도 운영 454억 원,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진입도로 개설 170억원, 서대전 인터체인지(IC)~두계3가 도로확장 90억 원, 외삼~유성복합터미널 도로건설 160억원을 반영했다.

보건환경분야는 5548억원으로, 치매안심센터 운영 46억원, 국가예방접종 148억원, 전기자동차 보급 243억원,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282억원, 물순환 선도도시조성 120억 원 등 친환경 도시 건설에 배분했다.

문화·관광 및 교육분야는 5372억원으로 문화·관광 2214억원, 교육 3158억원, ‘대전방문의 해’ 대전토토즐 페스티벌 14억원과 학교다목적체육관 복합화건립 48억원, 국민체육센터 건립 46억원, 생활문화센터 45억원 등이다.

전종대 시 예산담당관은 “시민의 복지 향상과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 및 신성장산업 육성 지원 등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예산편성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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