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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명품 고공행진·면세 안정화에 분기 매출 최대

신세계, 명품 고공행진·면세 안정화에 분기 매출 최대

기사승인 2019. 11. 1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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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매출 1조6027억, 영업익 959억 잠정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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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가 백화점 및 면세점의 신장과 서울 센트럴시티 메리어트 호텔의 영업 정상화 영향으로 3분기 매출이 분기 최대를 기록했다.

신세계는 3분기 매출이 1조6027억원, 영업이익은 95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7.3%, 영업익은 36.6% 신장한 수치다. 매출만 놓고 보면 분기 기준 최대 기록이다. 당기순이익은 521억원으로 같은 기간 37% 신장했다.

백화점은 인천점 철수에 따른 매출 감소에도 영업익이 증가했다. 별도 기준 영업익은 506억원으로 같은 기간 7.9% 신장했다. 이는 강남·센텀시티·본점 등 기존점의 외형 성장이 지속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점의 총 매출액은 4.6% 신장했다.

백화점 실적에서는 명품 부문 매출만 33% 신장하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어 남성 10%, 가전 8%, 아동 6% 등 식품이 3% 감소한 것 외에 전 부문이 고르게 신장했다.

신세계디에프(면세점)는 명동과 강남점 등 시내점의 매출이 지난해 대비 각각 30%, 93% 신장했다. 디에프의 영업익은 10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센트럴시티는 호텔 영업이 정상화 됨에 따라 지난해 대비 37.2% 신장한 236억원의 영업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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