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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브라질 수출 교두보 확보…포르투벨류시와 우호교류방안 논의

남양주시, 브라질 수출 교두보 확보…포르투벨류시와 우호교류방안 논의

기사승인 2019. 11. 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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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브라질 수출 교두보 확보 발 벗고 나서
박신환 경기 남양주시 부시장(앞줄 오른쪽 두 번째)이 지난 11일 시청 2층 맑음이방에서 브라질 포르투벨류시와 경제, 교통, 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우호교류 방안을 논의한 후 양 도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2층 맑음이방에서 브라질 포르투 벨류시와 경제, 교통, 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우호교류를 위한 첫 만남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르투벨류시의 방문은 경제교류를 위해 사단법인 경기도중소기업연합회 남양주진흥회의 초청으로 마련됐다.

포르투벨류시는 브라질 북부 혼도니아주의 주도로 인구 52만, 남양주시 74배의 면적에 달하는 도시로 아마존강 근처의 풍부한 자원과 천혜의 자연환경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 시티를 향해 선진도시를 벤치마킹하면서 도시 전체의 계획적인 개발을 앞두고 있다.

일돈 샤베스 포르투벨류시장은 여러 분야의 우호교류를 제안했으며, 남양주진흥회는 포르투벨류시 및 혼도니아주 상공회의소와 우호적 경제 교류를 위한 의향서를 체결하면서 지속적인 교류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박신환 남양주 부시장은 “한국과 브라질이 수교한지 60주년인 뜻깊은 해에 방문한 포르투벨류 시장부부를 환대한다”며 “양 도시의 기업이 경제적 교류를 한다면 시에서 할 수 있는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포르투벨류시는 남양주시의 스마트시티 관제센터와 농업기술센터 스마트 팜을 견학하며 앞선 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고 지역내 4개 업체도 방문하며 브라질로 수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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