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1 | 0 | 지난 1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오픈한 ‘상해임시정부 VR·AR체험 부스’ 앞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제공=L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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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대통력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회’는 오는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11일부터 17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상해임시정부 VR·AR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스에서는 100년 전 상해임시정부와 역사적 인물들을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통해 만나보고 임시정부 자금조달 미션, 백범과 사진 찍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LX는 지난해 6월부터 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하면서 상해 현지 임시정부청사를 직접 방문해 측정한 3차원 정밀측량 데이터를 통해 이번 부스를 제작했다.
최창학 LX 사장은 “순국선열의 날을 앞두고 상해 임시정부를 만나볼 수 있는 VR체험관을 다시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을 토대로 독립운동의 역사를 발굴하고 정리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선보였던 상해임시정부 AR·VR 체험부스는 10일간 약 2만여 명이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