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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리미어12 대만에 0-7 충격패…대만 징크스에 또 무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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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리미어12 대만에 0-7 충격패…대만 징크스에 또 무릎

지환혁 기자 | 기사승인 2019. 11. 12.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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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0으로 대만에게 진 한국야구<YONHAP NO-4915>
12일 일본 지바 조조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2차전 대만과 한국의 경기사 패배한 한국대표팀이 관중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
김경문호가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 대만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이번 대회 4연승 이후 첫 패배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 일본 지바현 조조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 5안타 빈타에 묶인 끝에 대만에 0-7로 졌다.

이날 패배로 우리나라의 도쿄올림픽 출전 가도에도 빨간 불이 켜졌고, 대만은 합산 성적 1승 2패를 거둬 도쿄올림픽 진출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우리나라는 또 작년 자카르타·아시안게임 예선에서 대만에 1-2로 패한 데 이어 최근 국제대회에서 대만에 두 번 연속 졌다. 대만에 2연패 한 건 2006년 대륙간컵 예선(7-9)과 그해 도하 아시안게임(2-4)에 이래 12년 만이다.

중요한 순간 한국 야구를 위기에 빠뜨린 ‘대만 징크스’가 재현된 것이다.

선발 김광현이 3실점하며 4회를 채우지 못한 채 강판했다. 원종현은 3점 홈런을 맞고 완전히 기세가 꺾였다. 타선은 산발 5안타에 그쳐 대만 마운드를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

2회 2실점하고 3회를 삼자 범퇴로 넘긴 김광현은 4회 선두 린리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세 번째 고비와 마주했다. 보내기 번트와 아웃카운트를 맞바꾼 김광현은 1사 2루에서 왕성웨이에게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았다. 가오위제에게 또 중전 안타를 맞자 김경문 대표팀 감독은 김광현을 내리고 하재훈을 투입했다.

김경문 감독은 하재훈, 고우석(6회) 등 광속구를 던지는 투수들을 차례로 투입해 대만 타선을 힘으로 찍어 눌렀다.

그러나 7회 무사 1루에서 구원 등판한 원종현이 무너지면서 한국은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원종현은 왕보룽을 볼넷으로 내보내 맞은 2사 1, 2루에서 천춘슈에게 좌측 펜스를 크게 넘어가는 3점 홈런을 맞고 고개를 숙였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등판한 문경찬이 9회 린훙위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7점째를 줬다.

타선은 대만 선발투수 장이에게 6.2이닝 동안 무득점으로 꽁꽁 묶였다. 9회 말까지 안타 5개, 볼넷 5개로 출루했지만, 점수로 연결하지 못했다. 11일까지 대회 타율 0.539로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던 이정후도 3타석 연속 범타 끝에 마지막 타석에서야 안타를 쳤다. 타율은 0.471로 떨어졌다.

4번 타자 박병호는 4타수 1안타에 그쳤다. 5번 타자 김재환은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6번 타자 양의지도 안타 없이 볼넷만 1개 골라냈다. 중심타자들이 단체로 부진했다.

이제 한국은 프리미어12 2연패와 2020 도쿄올림픽 진출권 확보를 위해 멕시코(15일)와 일본(16일)에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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