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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예비소집일, 수능 시험표·수험생 유의사항은?

수능 예비소집일, 수능 시험표·수험생 유의사항은?

기사승인 2019. 11. 13.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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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의주 기자
오늘(13일)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날인 예비소집일이다. 

전국 86개 지구 1185개 시험장은 이날 정오부터 오후 3시 사이 수험생 예비소집을 실시한다. 단, 소집 시각은 각 시도교육청에 따라 다르다.

수험생들은 이날 배부받게 될 수험생 유의사항을 사전에 숙지하고 시험장과 수험표, 신분증 등을 미리 점검해야 한다. 특히 수험표에 적힌 선택영역과 선택 과목이 맞게 등록됐는지 살펴야 한다.

아울러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아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시험장 위치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시험실에 출입할 수는 없지만, 밖에서 분위기를 살펴볼 수 있고 화장실 위치 등 동선도 파악할 수 있다.

수능 전날에는 무리하게 새로운 문제를 풀기보다는 그동안 공부한 것을 토대로 자신이 작성한 오답노트나 개념노트 위주로 보는 것이 좋다. 잠을 줄이거나 끼니를 거르는 대신 평소처럼 수면시간과 식사 패턴을 지키는 것도 컨디션 유지에 도움이 된다.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14일 )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1교시 국어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8시 10분까지 입실하여 감독관으로부터 유의사항을 안내받고,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해야 한다.

수능은 ▲1교시 국어영역(8:40~10:00) ▲2교시 수학영역(10:30∼12:10) ▲3교시 영어영역(13:10~14:20) ▲4교시 한국사·탐구영역(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0~17:40) 순으로 진행된다.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전자담배, 통신 기능이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다. 

부득이하게 미처 두고 오지 못한 경우에는 1교시 시작 전까지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하며, 본인이 선택한 시험이 모두 종료된 이후 되돌려 받을 수 있다. 만약 제출하지 않았다가 적발될 경우에는 즉시 부정행위로 간주해 무효 처리된다. 지난 2019학년도 수능에서도 73명의 수험생이 휴대폰, 전자기기 등 반입금지 물품을 소지하고 있는 게 확인돼 무효 처리된 바 있다.

답안지는 필적확인란을 포함하여 지급되는 컴퓨터용 사인펜으로만 표기해야 하며, 연필이나 샤프 등으로 기재하지 않도록 한다. 표기한 답안을 수정하는 경우에는 시험실 감독관이 제공하거나 본인이 가져간 흰색 수정 테이프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모든 수험생은 한국사를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한국사를 응시하지 않으면 시험이 무효 처리되고,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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