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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흑사병, 쥐 벼룩에 물리면 감염…특징은 갑작스런 발열 및 전신 증상

중국 흑사병, 쥐 벼룩에 물리면 감염…특징은 갑작스런 발열 및 전신 증상

기사승인 2019. 11. 1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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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망 캡처, 연합
중국에서 발생한 흑사병이 화제인 가운데 질병의 증상과 치료방법 등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페스트 혹은 흑사병은 페스트균(Yersinia pestis)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열성 감염병이다.


페스트는 쥐에 기생하는 벼룩이 매개하는 감염병으로 페스트균(Yersinia pestis)을 가지고 있는 벼룩이 사람을 물 때 전파된다. 


흑사병은 증상에 따라 가래톳 흑사병(bubonic plague), 패혈증형 흑사병(septicemic plague), 폐렴형 흑사병(pneumonic plague) 등으로 구분한다. 


중세에 유럽에서 크게 유행하여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내에서는 최근 발병이 보고된 바 없으며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에서 부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갑작스런 발열 및 전신 증상이 특징이며 항생제를 투여하여 치료하는데, 발병 초기에 치료를 시작해야 효과적이므로 조기에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가 지연되면 패혈증이 진행하게 되고 다발 장기부전, 사망에 이른다. 따라서 조기에 의심하고 진단하여 치료해야 한다.

한편 13일 인민일보 인터넷판 인민망(人民網)에 따르면, 네이멍구(內蒙古) 자치구 시린궈러(錫林郭勒)맹에서 최근 흑사병 환자 2명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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