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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합참의장, 아베 총리 면담 후 “지소미아 종료 전 해결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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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합참의장, 아베 총리 면담 후 “지소미아 종료 전 해결 원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기사승인 2019. 11. 13.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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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 의장 "지소미아 해결 모색하겠다, 한미일 협력 중요성 한국에 전달"
"지소미아, 한국에서의 협의 포인트"
"아베·밀리, 북의 핵·미사일 완전한 폐기 추구, 한미일 연대 중요성 확인"
일 아베 총리, 미 합참의장과 지소미아 논의
마크 밀리 미국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12일 일본 도쿄(東京) 총리관저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면담한 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이 종료되기 전에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말했다./사진=교도=연합뉴스
일본을 방문 중인 마크 밀리 미국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12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이 종료되기 전에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말했다.

밀리 합참의장은 이날 일본 도쿄(東京) 총리관저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면담한 뒤 이같이 말하고 ‘지소미아 연장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인지’ 묻는 질문에 “(해결을) 모색하겠다. 지켜보자”고 말했다고 일본 교도(共同)통신이 전했다.

밀리 의장은 ‘아베 총리와 지소미아 문제에 대해 논의했는지’ 묻는 질문에 “조금”이라면서 “(지소미아 문제가) 거기(한국)에서도 협의의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밀리 의장은 방일 일정을 소화한 뒤 14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44차 한미군사위원회 회의(MCM)에 참석한다.

밀리 의장은 이번 한일 방문에 앞서 “지역 안보와 안정에 필수적”이라며 지소미아가 존속돼야 한다는 미국 정부의 입장을 거듭 밝혔다.

밀리 의장과 아베 총리는 북한 미사일 문제에 대해선 자위대와 미군이 긴밀히 협력해 대응한다는 방침을 확인했다고 교도는 전했다.

교도는 밀리 의장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깊은 우려”라고 표현했으며 아베 총리도 비슷한 견해를 내보였다고 전했다.

NHK방송은 아베 총리와 밀리 의장이 북한 핵·미사일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폐기(CVID)’의 실현을 추구할 것과 한·미·일 3국간 연대의 중요성을 확인했다며 밀리 의장이 아베 총리에게 일본 정부가 중동 지역에 자위대 파견을 검토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보도했다.

교도는 중국의 동중국해(ECS)와 남중국해(SCS) 진출에 관해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고 반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아베 총리는 “미일동맹의 억제력을 강화하고,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실현하기 위해 협력하고 싶다”고 했고, 밀리 의장은 “일본과 공통의 과제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밀리 의장은 아베 총리를 만난 뒤 야마자키 고지(山崎幸二) 일본 통합막료장(한국 합참의장격)과 별도 회담을 했다.

이어 이날 오후 고노 다로(河野太郞) 방위상과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무상을 개별적으로 만났다.

모테기 외무상은 밀리 합창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북한문제에서 한·미·일의 연대는 극히 중요하다”며 “보조가 맞춰지지 않으면 북한뿐 아니라 중국, 러시아에 이익이 된다”고 지적했다.

밀리 의장도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국 측에 같은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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