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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단계 미중 무역합의 서명 곧...한미FTA로 한국 25만개 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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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단계 미중 무역합의 서명 곧...한미FTA로 한국 25만개 일자리”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기사승인 2019. 11. 13.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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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1단계 미중 무역합의 서명 낙관
"합의 불발시 관세 대폭 인상", 중국 압박
"일자리 700만개 창출, 예측의 3배 이상"
"미국 아닌 한국에 25만개 일자리 한미FTA 실패, 재협상해"
TRUMP ECONOMIC CLUB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미 뉴욕에서 가진 ‘뉴욕경제클럽’ 연설에서 중국과의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이 곧(soon)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이후 무역정책 성과를 설명하면서 지난해 9월 서명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을 또다시 거론했다./사진=뉴욕 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중국과의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이 곧(soon)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이후 무역정책 성과를 설명하면서 지난해 9월 서명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을 또다시 거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뉴욕에서 가진 ‘뉴욕경제클럽’ 연설에서 중국이 무역합의를 갈망하고 있다며 1단계 합의가 곧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미국 노동자와 기업에 이익이 되지 않으면 합의를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합의가 되지 않으면 관세를 대폭 인상할 것”이라며 중국을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대한 관세를 미국 수입업자와 소비자가 지불한다는 주장을 의식, “관세는 우리가 아니라 중국이 지불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이후 미 뉴욕증시의 주요지수인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50% 이상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실업률은 50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고, 지난 3년간 일자리 700만개를 창출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일자리 창출과 관련, “내가 취임하기 전 미 의회 예산처는 2019년 이맘때쯤이면 200만개 미만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측했다”며 “우리 행정부는 대신 거의 700만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었다. 우리는 예측보다 3배 이상의 기록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FTA 개정과 관련, 개정 이전 협정으로 한국이 25만개의 일자리를 추가했다는 주장을 반복하며 전임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협상 결과를 비판했다.

그는 “우리는 한국과 전임 정부의 실패한 무역 합의를 재협상했다”며 “새 합의로 미국 기준에 따라 한국에 팔릴 수 있는 미국 자동차 수를 2배로 늘리고, 소형 트럭에 붙는 ‘치킨세’로 알려진 25%의 미국 수입 관세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서명된 개정안에 미국 자동차 안전기준을 준수하면 한국 안전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간주해 한국이 수입하는 물량을 연간 2만5000대에서 5만대로 늘리기로 하고, 미국이 2021년 철폐 예정이던 한국산 화물자동차(픽업트럭) 관세를 2040년까지 유지키로 합의한 부분을 거론한 것이다.

치킨세는 소형 트럭에 붙는 25% 관세의 별칭으로 1964년 프랑스와 서독이 미국산 닭을 수입하면서 부과한 관세에 대응해 린든 존슨 미국 대통령이 소형 트럭에 관세를 물린 데서 유래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직전 정부의 합의는 25만개 일자리를 추가할 것이라고 예측됐는데 이것은 옳았다. 25만개의 일자리를 추가했다”며 “불행하게도 그 일자리는 미국이 아닌 한국으로 갔다. 그게 우리가 처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5월 한 연구기관의 수치를 인용, 오바마 행정부가 추정한 일자리 창출 규모는 7만개였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거론한 25만개 일자리 주장을 신뢰할 만한 추정치를 찾을 수 없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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