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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6급 이상 공직자 자정 결의대회·교육

아산시, 6급 이상 공직자 자정 결의대회·교육

기사승인 2019. 11. 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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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자정 결의대회
이경복 총무과장이 12일 아산시 공직자를 대표해 결의문을 낭독하며 공직기강과 윤리의식을 확립할 것을 오세현 시장에게 선서하고 있다.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12일 시청 시민홀에서 공직기강 및 청렴 윤리의식 확립을 위한 ‘자정 결의대회 및 교육’을 실시했다.

13일 아산시에 따르면 이번 결의대회는 6급 이상 관리직 공직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경복 총무과장의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했다.

결의문 주요 내용은 직장 내 갑질문화, 공직자 품위 손상 행위, 성관련 범죄, 음주운전 등 공직기강과 윤리의식을 확립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선서 후에는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장정욱 강사로부터 우리 사회에 만연한 갑질 및 성희롱 행위 사례와 이에 대해 공직자가 받는 처벌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감사위원회 관계자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어졌던 갑질행위를 뿌리 뽑고, 근래에 불거진 불미스런 사건으로 공직윤리 확립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이번 결의대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공무원의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한 사건이 발생한다면 강력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은 교육에 앞서 “시대 변화에 따라 공직자에 요구되는 도덕적 기준이 더욱 엄격해지고 있다”며 “시민에게 신뢰받기 위해선 일반사회보다 더욱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더 많은 관심과 세심한 배려를 통해서 올바른 공직기강을 확립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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