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 | 0 | 수도권기상청 전문가 및 북경기상국 직원이 기념촬영한 모습/제공 = 수도권기상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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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기상청은 오는 15일까지 5일간 북경기상국(국장 요학상(Yao Xuexing))에 기상전문가 3인을 파견해 지역기상서비스에 대한 심층적인 기술교류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12일에 열린 기상기술교류 세미나에서 양 국은 지역기상서비스 향상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를 통해 지역민에게 보다나은 기상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수도권기상청은 지자체 협업기반의 지역기상서비스에 대한 주제 발표와 수도권지역에 특화된 소형레이더(X-band Rader)를 기반으로 초단기예보에 활용할 수 있는 예보 기술을 전파했다.
이번 기상전문가 교류는 올해 6월에 수도권기상청에서 개최한 제4차 기상협력회의를 통해 추진됐으며, 이번 토의를 통해서 양 국은 관심 분야에 대한 노하우와 위험기상 대응을 위한 초단기예보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김성균 수도권기상청장은 “이번 기상전문가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의 예보 역량 및 기상기술이 한층 더 향상되고 양국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