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여점 전시, 판매전과 경매전 행사 진행
전남 신안군은 오는 16~17일 군민체육관에서 한국 춘란 희귀 엽예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에 개통된 천사대교를 기념하고 아름다운 춘란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대중에게 알리고자 마련했다.
꽃이 아닌 춘란 자체의 잎을 감상하는 엽예전시회는 (사)대한민국자생란협회가 주최하고 신안군이 후원한다.
엽예대전으로 1000여 엽예품이 전시되며 난판매전과 신안 우수농산물 판매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됐다.
난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춘란전시회를 11회 연 군은 우수한 생물자원이 잘 보존된 자생란의 보고로 알려졌다.
박우량 군수는 “신안 난을 테마로 한 ‘난박물관, 전시관, 생태공원’ 등을 중단기적인 계획으로 발전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