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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나눔문화 그룹 전체로 확산…“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과 의무 다할 것”

SM그룹, 나눔문화 그룹 전체로 확산…“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과 의무 다할 것”

기사승인 2019. 11. 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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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라희망재단, 사회공헌 활동 꾸준히 이어와…나눔문화 그룹 전체로 확산
기업 사회공헌 자선→참여로 변화…'더물어 함께 사는 세상'이 목적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과 의무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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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일 당진에서 열린 ‘사랑의 쌀’ 전달식 행사에서 SM그룹과 당진시 복지재단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SM그룹
SM그룹이 소외계층을 위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어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더욱이 나눔 문화가 그룹 전체로 확산됨에 따라 사회활동을 더욱 다양하게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SM그룹의 공익재단인 삼라희망재단 및 계열사 등은 해마다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희망나눔 울타리’ 사업을 통해 한부모가족,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사업과 생활안정 자금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또 ‘사랑의 밥차’를 운영해 무료급식 사업도 벌이고 있고, 시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미술관을 건립해 무료로 개방 및 대관하고 있다.

특히 계열사 티케이케미칼의 사내 동호회를 주축으로 매년 겨울철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정을 찾아 연탄을 배달하고 김치를 담가 나눠주는 행사는 계열회사들의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 참여로 이어졌다. 우방산업 등 건설 계열사들은 SM그룹 사회봉사단을 조직해 한강 등 하천 주변환경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아파트 모델하우스 오픈 행사 축하화환을 쌀로 대체해 불우이웃에게 기부하고 있다. 최근에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을 위해 ‘사랑의 쌀’ 백미 2300㎏을 당진시 복지재단에 기증했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개인적으로 광주지역 노후주택 수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0년에는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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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로고/제공=SM그룹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인식이 급변함에 따라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형태가 ‘자선’에서 ‘참여’로 변화하고 있는 것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이는 기업의 사회공헌의 방향이 과거 형식적인 봉사활동의 차원을 넘어 사회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쪽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뜻한다.

SM그룹은 창립 당시부터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기업의 성장이 호혜적인 관계를 갖고 있다는 것을 인식했다. 이에 따라 인권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는 한편, 그룹 임직원이 자원봉사에 적극 참여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한 경영목표가 돼 온 것이다.

SM그룹은 이같은 경영목표에 대해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나눔 문화를 활성화해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과 ‘더불어 함께 하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나눔 실천이 목적’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전 그룹 계열사 간에 사회활동 사례를 공유해 시너지를 낼 뿐만 아니라, 앞으로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SM그룹 관계자는 “지역 발전과 상생을 위한 노력을 함께 기울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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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현 SM그룹 회장/제공=SM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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