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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 “마마무 안 됐어도 자유롭게 살았을 것…어머니는 스님되길 원했다”

화사 “마마무 안 됐어도 자유롭게 살았을 것…어머니는 스님되길 원했다”

기사승인 2019. 11. 1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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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사진=정재훈 기자

 그룹 마마무(솔라 문별 휘인 화사)가 과거의 꿈을 공개했다.


마마무는 14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두 번째 정규앨범 'reality in BLACK'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휘인은 "이번 앨범의 세계관은 어떤 모습이든 직업이든, 어떤 곳에 있던간에 자신의 마음가짐에 따라 멋있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휘인은 "저는 마마무가 되지 않았더라면 어렸을 때부터 춤추고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서 아마 그림을 그리거나 춤을 추고 있을 것 같다"고 상상했다. 문별은 "저는 어릴 적 꿈이 경찰이었다. 그래서 경찰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솔라는 "저는 승무원이 꿈이었다. 어머니는 제가 한의사가 되길 바랐다"고 말했고 화사는 "저 역시 마마무가 되지 않았더라면 어디선가 자유롭게 살고 있을 것 같다. 저희 어머니는 제가 스님이 되길 원하셨던 게 생각이 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3년 9개월 만에 발표하는 정규앨범인 만큼 마마무는 '평행우주' 세계관을 내세운 콘텐츠로 이번 앨범을 채웠다. 앨범명은 'Bless Life And Carry Knowledge'의 약자로 '삶은 축복하고, 지식은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어디에 있든 어떤 모습이든 내가 가장 나다울 수 있는 삶을 살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타이틀곡 'HIP'은 리드미컬한 브라스와 스트링 사운드가 어우러진 댄스곡으로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만드는 멋이 아닌 어떤 모습이든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할 때 비로소 멋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멤버 화사가 작사에 참여했으며 그간 마마무가 추구해온 솔직 당당한 매력을 집약한 곡이다.


이 외에도 앨범에는 '우린 결국 다시 만날 운명이었지(Destiny)' 'Universe' '열 밤(Ten Nights)' 'Better' 'Hello MaMa' '심심해(ZzZz)' '춤을 춰(High Tension)'와 솔라의 자작곡이자 팬송 'I' Your Fan' 등 총 11곡이 담겼다. 14일 오후 6시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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