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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마마무 “당당한 가사, 너무 마음에 들어”

‘컴백’ 마마무 “당당한 가사, 너무 마음에 들어”

기사승인 2019. 11. 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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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사진=정재훈 기자

 그룹 마마무(솔라 문별 휘인 화사)가 당당한 매력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마마무는 14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두 번째 정규앨범 'reality in BLACK'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화사는 타이틀곡 'HIP'에 대해 "타인의 시선을 상관하지 않고 가장 나다운 것에 대해 노래하는 곡이다. 진정한 '힙'은 나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온다. 노래를 듣는 많은 분들이 타인의 시선보다 나 스스로를 아끼고 당당하게 살면 좋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화사는 "이 노래는 워낙 신나는 곡이다. 저는 신나는 노래를 약간 어려워하는 편이다. 신나면서도 멋있게 풀어내야 하기 때문"이라며 "그래도 대표님과 작곡가 오빠가 이미 멋지게 만들어놨고 저의 느낌도 담아낼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전했다.


문별은 "저희는 곡도 좋았지만 가사가 너무 좋았다.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가사다"라며 "화사는 작사에도 참여했고 나머지 세 명은 스토리를 같이 이야기하면서 작사를 하는 데에 재밌게 참여를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3년 9개월 만에 발표하는 정규앨범인 만큼 마마무는 '평행우주' 세계관을 내세운 콘텐츠로 이번 앨범을 채웠다. 앨범명은 'Bless Life And Carry Knowledge'의 약자로 '삶은 축복하고, 지식은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어디에 있든 어떤 모습이든 내가 가장 나다울 수 있는 삶을 살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타이틀곡 'HIP'은 리드미컬한 브라스와 스트링 사운드가 어우러진 댄스곡으로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만드는 멋이 아닌 어떤 모습이든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할 때 비로소 멋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멤버 화사가 작사에 참여했으며 그간 마마무가 추구해온 솔직 당당한 매력을 집약한 곡이다.


이 외에도 앨범에는 '우린 결국 다시 만날 운명이었지(Destiny)' 'Universe' '열 밤(Ten Nights)' 'Better' 'Hello MaMa' '심심해(ZzZz)' '춤을 춰(High Tension)'와 솔라의 자작곡이자 팬송 'I' Your Fan' 등 총 11곡이 담겼다. 14일 오후 6시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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