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 점촌중앙초등학교가 13일 강당에서 장애이해주간을 맞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및 장애체험교육을 실시했다.
14일 점촌중앙초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문경시 지체장애인협회가 지원했으며 장애인에 대한 바른 인식과 에티켓에 대해 알아보고 장애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휠체어와 목발을 사용해 목표지점을 돌아오는 체험, 팔을 사용하지 않고 옷 입는 체험 등 총 다섯 가지 장애 체험을 통해 장애에 공감하고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점촌중앙초는 2019년 3월 특수학급 1학급을 증설해 2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학생들은 통합교육을 통해 또래들과 사회적 상호작용 기회가 확대되고 일반학생들은 장애를 가진 친구를 사회적 구성원으로 자연스럽게 인정하게 되고 더불어 사는 방법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학생들의 인성 발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