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전쟁을 함께 치르느라 고생하신 학부모님들께도 감사드린다"
| clip20191114095536 | 0 | 2020 대입 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서울시 종로구 경복고 앞에서 재학생들과 함께 고사장으로 향하는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있다./사진=우종운 기자 |
|
2020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14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수능 고사장을 찾아 수험생들을 직접 응원했다.
이날 서울시 종로구 경복고를 방문한 조 교육감은 “수능은 대한민국 모든 학생이 한 번은 통과해야 하는 치열한 경쟁의 터널”이라며 “학생들이 모두 무사히 통과하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조 교육감은 교문으로 들어가는 수험생들의 어깨를 일일이 두드리거나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화이팅’, ‘힘내라’라고 응원했다.
또한 조 교육감은 “수능이 끝나면 자유시간이 주어진다”며 “지난 3년을 돌아보고 진정으로 자신이 추구하는 방향이 무엇인지 진로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수험생들을 위로했다.
아울러 조 교육감은 “대한민국은 수험생뿐만 아니라 학부모가 함께 입시전쟁을 치르는 독특한 나라”라며 “입시전쟁을 함께 치르느라 고생하신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시험을 마치고 온 학생들을 꼭 한번 껴안아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서울시교육청 제15시험지구 제1시험장인 종로구 경복고에서는 중앙고, 환일고, 용산고, 동성고 등 학생들이 시험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