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수원문화재단, 수원SK아트리움에서 연말 뮤지컬 ‘국화꽃 향기’ ‘하모니’ 공연

수원문화재단, 수원SK아트리움에서 연말 뮤지컬 ‘국화꽃 향기’ ‘하모니’ 공연

기사승인 2019. 11. 14. 16:1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수원문화재단은 연말을 맞아 11월과 12월에 가족, 연인이 함께 볼만한 뮤지컬 2편을 수원SK아트리움 무대에 올린다고 14일 밝혔다.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사랑 이야기! 뮤지컬 ‘국화꽃 향기’ 2000년 출판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순위 상위권에 오른 김하인 작가의 서정 소설 ‘국화꽃 향기’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암에 걸린 한 여자 ‘미주’와 그녀를 사랑하는 남자 ‘승우’의 지고지순한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2003년 영화로도 제작돼 故장진영, 박해일이 출연하여 흥행한 ‘국화꽃 향기’는 2011년 연극으로 무대에 올려진 뒤, 2014년에는 뮤지컬 초연 후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사랑의 의미와 생명의 소중함이 퇴색된 우리 시대 두 주인공의 삶과 죽음을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뮤지컬 ‘국화꽃 향기’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관객들을 만나며, 티켓은 전석 3만 원이다.

윤복희가 전하는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 뮤지컬 ‘하모니’ 2010년 500만 이상 관객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 강대규 감독의 영화 ‘하모니’가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2017년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성공리에 초연을 마치고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한 뮤지컬 ‘하모니’가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기구한 사연이 있는 여성 수감자 4명의 감동 있는 이야기로, 세상에 나갈 용기도, 누군가에게 용서를 빌 자신도 없었던 그들이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그동안 잊고 지냈던 행복을 느끼게 되는 내용이다.

고통밖에 없는 가혹한 현실 속에서 그들은 꿈을 노래할 수 있을까? 뮤지컬 ‘하모니’는 참여형 뮤지컬로 무대에 시민이 같이 참여한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주고 있다.

지역 시민합창단이 뮤지컬의 한 장면에 직접 출연하여 합창 하모니를 뽐낼 수 있는 무대에서 프로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는 장면이 이 작품의 클라이맥스다. 내달 20일부터 21일까지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공연하며, 티켓은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