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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두산重, 베트남 안빈섬 ‘탄소제로섬 프로젝트’ 실시

SK이노베이션·두산重, 베트남 안빈섬 ‘탄소제로섬 프로젝트’ 실시

기사승인 2019. 11. 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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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벤처 인진·베트남 빈그룹 등도 함께해
안빈섬에 각 기업이 보유한 친환경 기술 보급
베트남 MOU 기념사진
14일(현지시간) 베트남 꽝응아이 성정부 청사에서 개최된 베트남 현지 친환경 사회적 가치 창출 및 확산을 위한 다자 간 업무협약(MOU)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보광훼 빈그룹 부사장, 정연인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응원땅빈 꽝응아이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지동섭 SK루브리컨츠 사장, 성용준 인진 대표./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해수담수화 플랜트 분야 대표 기업인 두산중공업과 베트남 안빈섬 ‘탄소제로섬 프로젝트’를 진행해 베트남 환경문제 해결에 나섰다. 이 프로젝트에는 SK이노베이션의 소셜벤처 파트너사인 인진, 베트남 파트너사인 빈그룹, 베트남 꽝응아이 성 정부도 함께한다.

SK이노베이션은 14일(현지시간) 베트남 꽝응하이 성정부 청사에서 프로젝트 참여 단체들과 베트남 현지 친환경 사회적 가치 창출 및 확산을 위한 다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프로젝트 참여 기업들은 안빈섬에 각 기업이 보유한 친환경 기술을 보급한다. 이를 통해 안빈섬의 자연을 보호하고 지역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탄소제로섬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추후에는 친환경 사회적가치 창출에 공감하는 파트너를 추가 모집해 안빈섬에서의 성과를 베트남 전역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은 베트남 도서지역 쓰레기 문제에 집중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을 우선 적용한다. 또 꽝응아이 성정부와 함께 가로등 및 관공서 조명을 고효율 LED로 교체하고 태양열 조리기구 솔라쿠커 도입 등 다양한 친환경 설비를 보급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해수담수화 기술을 바탕으로 안빈섬 주민들에게 깨끗한 생활용수가 지속적으로 공급 가능하도록 해수담수화 설비의 유지·보수를 지원한다.

소셜벤처 인진은 2020년까지 안빈섬에 50~100KW급 파력발전시설을 설치해 전력 및 디젤발전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환경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빈그룹은 자회사인 자동차 제조기업 빈패스트를 통해 친환경 전기스쿠터 20여대와 충전시설을 기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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