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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농업-기업 상생협력 우수사례’ CJ프레시웨이 등 10곳 선정

대한상의, ‘농업-기업 상생협력 우수사례’ CJ프레시웨이 등 10곳 선정

기사승인 2019. 11. 1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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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4)농업-기업 간 상생협력 경진대회 시상식_001
14일 대한상의와 농식품부가 공동 주최한 ‘2019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김준동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대한상의
대한상공회의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주최한 ‘2019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경진대회’에서 ‘CJ프레시웨이’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상생협력 경진대회는 농업계와 기업이 협력해 상호 경쟁력을 높이고 농식품의 부가가치 창출에 노력한 우수사례를 발굴·시상해 상생협력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경진대회에는 지자체와 농식품 상생협력 추진본부를 통해 총 41곳의 사례가 접수됐고, 서류와 현장 심사 등을 통해 우수사례 10곳을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CJ프레시웨이는 국산 농산물 계약재배 규모를 대폭 확대해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소득 안정에 기여하는 한편, 양질의 국산 원료 확보로 기업의 경쟁력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CJ프레시웨이가 2015년에 농가 약 200곳과 쌀·양파 등 4개 품목으로 시작한 계약재배는 현재 전국 농가 약 2천800곳과 14개 품목, 5만6000톤에 이른다.

최우수상은 ‘상하농원’과 ‘하이트진로음료’가 받았다. 우수상은 신세계푸드, 아름답게그린배 영농조합법인, 완주봉상생강조합이 장려상은 제주마미, 쿱양곡, 팜스킨-청원자연랜드, HDC신라면세점이 받았다.

김준동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올해로 5번째를 맞는 경진대회를 통해 다양한 우수 상생사례가 발굴됐다”면서 “앞으로도 농식품부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상생본부를 통해서 농업계와 기업계가 윈윈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발굴해 확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병홍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국산 품종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부터 원료 구매, 판로 지원까지 다양한 분야에서의 상생협력 사례가 발굴됐다”며 “앞으로도 농업계와 기업 간의 상생협력 활동이 더욱 확산되고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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