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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수능] 입시업계 “수학, 난도 유지한 가형·어려워진 나형”

[2020 수능] 입시업계 “수학, 난도 유지한 가형·어려워진 나형”

기사승인 2019. 11. 1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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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문제 자체 난도 높아져
수능 수학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영역.
1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학영역에 대해 가형은 전년도와 비슷한 난이도를 유지했으나 나형은 어렵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입시업계는 수학 가형에서 중간난도 문항에서 익숙하지 않은 형태의 문제가 출제돼 체감난도가 높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30번(미분) 문제와 21번(적분) 문제는 여러 가지 유형이 복합돼 문제 난도가 상당히 높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전년도 수능과 6월, 9월의 두 모의고사와 비슷한 수준으로 적절한 수준의 변별력을 확보한 시험으로 평가했다.

반면 수학 나형은 전년 수능과 6월, 9월 두 모의고사와 비교해 어렵게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킬러문항으로 꼽힌 21번(수열), 29번, 30번(미적분) 문항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문제 자체의 난도는 상당히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나형은) 여러 가지 변수를 고려해야 하는 문제가 상당수 있어 실제 문제 풀이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이 많았을 것”이라며 “중간난이도 문항의 난도가 상승해 전반적으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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