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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12개국 대사 신임장 받아…“좋은 파트너로 발전”

문재인 대통령, 12개국 대사 신임장 받아…“좋은 파트너로 발전”

기사승인 2019. 11. 1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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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 딸인 주한 남아공 대사 등 참석
주한 남아공 대사와 기념촬영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주한 신임 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제나니 노시츠웨 들라미니 주한 남아공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은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오후 청와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2개국 주한 대사들로부터 파견국 국가원수가 부여한 신임장을 받았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미래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한국과 여러분의 나라가 좋은 파트너로 발전하기 바라며, 그 과정에 대사님들께서 가교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또 문 대통령은 “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지지의 말씀과 제 어머님 상에 대한 따듯한 위로의 말씀 보내주신 점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의를 표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세계 인권 운동의 거목이었던 남아프리카공화국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딸인 제나니 노시츠웨 들라미니 주한 남아공 대사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주한 태국 대사, 주한 체코 대사, 주한 네덜란드 대사,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 등이 자리했다.

이들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 역내 안정을 위한 문 대통령의 노력에 감사와 지지를 나타내고, 기후변화·인적교류·관광·문화·교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관계가 한층 더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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