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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폭우…이탈리아 국가비상사태 선포

베네치아 폭우…이탈리아 국가비상사태 선포

기사승인 2019. 11. 1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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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베네치아가 폭우로 건물 일부가 잠기는 등 피해가 심각하다. 12일 한 여인이 아이를 업고 베네치아 산마르코 광장을 걷고있다./제공 = 연합뉴스
베네치아에서 폭우로 엄청난 피해가 발생해 이탈리아 정부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ANSA 통신은 이탈리아 정부가 지난 14일(현지시간) 내각 회의를 열어 베네치아 국가비상사태 선포안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2000만 유로(약 257억4000만원)를 긴급 지원한다. 침수피해를 본 개인은 최대 5000유로(약 643만원), 자영업자는 최대 2만유로(약 2775만원) 등의 자금을 지원받는다.

베네치아는 지난 12일 폭우와 아프리카 쪽에서 불어오는 열풍 등으로 해수 수위가 178㎝까지 오르면서 도시 80%이상이 물에 잠겼다 1966년 이래 53년만의 최악의 수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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