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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공정한 협상 되길”

이해찬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공정한 협상 되길”

기사승인 2019. 11. 1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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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축사하는 이해찬 대표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종로구 원서동에서 열린 노무현시민센터 기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문제와 관련 “요즘 언론 보도를 보면 50억불은 해야 한다는데 터무니없는 미국의 입장으로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서로 간 신뢰할 수 있는 협상이 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우리 지역이 미국의 여러 가지 전략적인 요충지”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에 대해서는 “일본의 입장 변화가 있어야 한다”면서 “일본이 우리를 신뢰하지 못한다면 우리도 지소미아를 더는 지속하지 못 한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검찰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수사와 관련해 이 대표는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7개월 만에 패스트트랙 관련한 검찰 조사를 받았는데 국회법 위반에 대해 일말의 반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선거법과 검찰개혁 법안에 대해선 “처리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한국당 대표든 원내대표든 전혀 협상에 응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번에 부의된 법안을 처리할 때도 또 지난번처럼 물리적으로 막지 않을까 걱정된다. 정치 자체를 완전히 진흙탕으로 만드는 행위가 계속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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