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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화학, 3분기 영업익 98억원… 전년比 21% 감소

이수화학, 3분기 영업익 98억원… 전년比 21% 감소

기사승인 2019. 11. 1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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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화학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9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984억원으로 1% 줄었다.

이수화학은 주요제품 연성알킬벤젠(LAB)의 시황 호조가 화학사업부문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일본 최대 정유업체인 JXTG가 연산 9만톤 규모의 LAB 생산설비를 폐쇄해 수급이 개선된 점이 이수화학의 수익성 확보에 긍정적이었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신규 고객인 일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올해 초 시제품 테스트를 진행했고, 현재 다수 업체들을 대상으로 LAB를 직접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고부가제품의 견조한 판매 실적이 화학 부문 실적 유지에 일조했다. 이수화학이 생산하는 세정제 이소프로필알코올(IPA)의 3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0% 증가했다.

류승호 이수화학 대표이사는 “내년에 일본 LAB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겠다”며 “기존 제품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면서 12월 준공 예정인 차세대 화학 첨가제 노말옥틸메르캅탄(NOM) 및 노말도데실메르캅탄(NDM)의 판매 안정화를 통해 지속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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