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가 15일 오전 아동급식위원회를 개최하고 결식 우려 아동의 원활한 급식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직 위원 중에서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아동급식 대상자 선정, 4개 동지역과 6개 면지역에 시범적으로 도입한 아동급식카드를 토·일·공휴일 시 전지역 중식지원과 면지역의 석식지원을 확대하기로 의결했다.
또 겨울방학 전 아동급식시설 위생 지도·점검 등 예방활동을 다음 달 중에 실시해 방학 중 아동급식 식중독 예방 등 위생 지도를 통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게 급식 지원을 하기로 의결했다.
시 아동급식위원회는 지난 9월 중 제1기 위원회를 구성했으며 교육 또는 복지 등 관계공무원, 음식업협회, 영양사협회, 급식업체, 시민단체 등의 대표, 아동복지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위원 11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아동급식지원대상자 선정, 급식지원 방법 및 업체 선정, 식중독 예방 및 영양 관리 등 급식 위생관리 등을 심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