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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오토바이 치고 달아난 청와대 공무원 儉 송치

경찰, 오토바이 치고 달아난 청와대 공무원 儉 송치

기사승인 2019. 11. 1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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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서
은평경찰서./아시아투데이DB
오토바이와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청와대 비서실 소속 공무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청와대 비서실 소속 7급 공무원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월 28일 오전 1시40분께 서울 은평구의 한 도로에서 차를 몰고 가다 오토바이와 부딪치는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같은 날 오전 9시께 “사고를 낸 것 같다”며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으며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음주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0.00%로 나오는 등 별다른 음주 정황이 발견되지 않아 음주운전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새벽에 좁은 이면도로에서 서로 부주의하게 운전해 일어난 사고”라며 “사고현장 인근에 신호등이 없어 과실 여부를 조사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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