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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진흥종합상가서 화재…소방관 등 12명 부상

서초동 진흥종합상가서 화재…소방관 등 12명 부상

기사승인 2019. 11. 1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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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자욱한 진흥상가<YONHAP NO-3503>
15일 오후 진흥종합상가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연합
강남역 인근 상가에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서울 서초소방서 등에 따르면 15일 오후 1시23분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진흥종합상가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6대와 소방관 153명을 투입했다.

이날 오후 3시25분께 대부분의 불길을 잡았으며 사망자는 지금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불이 나면서 검은 연기가 치솟자 2층에서 뛰어내리다 다친 3명과 구조 작업 중 사다리가 부러져 다친 소방관 등을 포함해 12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이 화재가 지상 3층·지하 1층으로 이뤄진 건물 지하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이 끝나면 건물 관계자 등을 조사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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