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한·미·일 합참의장회의…“동북아 평화위한 다자간 협력”

한·미·일 합참의장회의…“동북아 평화위한 다자간 협력”

기사승인 2019. 11. 15. 17:5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 환영 의장행사
박한기 합참의장(왼쪽)과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이 14일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에서 열린 환영 의장행사를 마친 뒤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송의주 기자songuijoo@
한국과 미국, 일본은 15일 합참의장급 회의를 열고 동북아 지역의 장기적 평화와 안전보장을 위한 다자간 협력 등을 논의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화상으로 진행된 회의에는 박한기 합참의장과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 야마자키 코지 일본 통합막료장(합참의장급)를 비릇해 필립 데이비슨 인도·태평양사령관,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케빈 슈나이더 주일미군 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전날 개최된 제44차 한미 군사위원회(MCM) 회의에 참석차 방한한 밀리 합참의장과 박 합참의장은 용산 기지에서, 야마자키 통합막료장은 일본에서 회의에 참여했다.

합참은 “밀리 합참의장은 미국의 모든 군사능력을 동원하여 확장억제를 제공하고, 필요 시 한국과 일본을 방어하기 위한 미국의 철통같은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박 합참의장은 한반도 평화와 지역안정을 위해 3국 간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어 “3국의 합참의장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기 위해 상호 안보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다자협력을 넓혀 나가는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