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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곽선영·이재원, 6년 차 사내 부부의 현실 다툼

‘VIP’ 곽선영·이재원, 6년 차 사내 부부의 현실 다툼

기사승인 2019. 11. 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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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VIP’ 곽선영·이재원이 냉정과 간절함이 드리워진, 1일 1회유 ‘사내 카페 투샷’을 선보였다.


곽선영·이재원은 SBS 월화드라마 ‘VIP’(극본 차해원, 연출 이정림, 제작 더스토리웍스)에서 각각 성운백화점 입사 6년째지만 연년생 아들 출산으로 계속된 육아휴직 탓에 승진 누락만 6년째를 맞이한 송미나 역과 타고난 팔자 편한 성정과 잔망스러운 비글미로 무난한 사회생활을 이어가지만, 가정생활은 넉살 좋게 아내 송미나에게 떠넘기는 철부지 남편 이병훈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맞벌이 부부로 육아, 살림 줄다리기에서 아슬아슬한 혈전을 벌이던 중 송미나가 갑작스런 가출을 선언하면서, 부부 생활에 새로운 변환점을 맞게 됐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송미나는 워킹맘 파업을 외치고 집을 나가기 전 박성준(이상윤)에게 ‘저 결정...’이라는 문자를 보내려고 했던 상황. 이어 다음날 자신을 찾아온 이병훈에게 아이들에게는 지방 발령으로 말하고, 부모님들에게 가출을 알리면 이혼을 각오하라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또한 송미나는 승진 티오가 있다는 마케팅팀으로 가기 위해 인터뷰를 보는 등 가출 이후 다른 행보로 긴장감을 드높였다.


이와 관련 곽선영·이재원이 사내 카페에서 만난 장면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송미나가 이병훈에게 아이들 육아 관련 조언을 건네는 장면. 송미나는 이병훈을 보자 거두절미 전할 말만 하고, 이병훈이 자리를 옮겨 두 손을 잡고 매달리자 단박에 손을 치우며 변함없이 단호한 태도를 보인다. 


반면 이병훈은 나 홀로 워킹 대디의 고단한 삶을 보여주듯 눈이 퀭하게 꺼져있는 터. 부부의 앞날에 켜진 적색 신호가 꺼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송미나가 이병훈의 회유에도 집에 돌아가지 않는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곽선영·이재원의 ‘1일 1회유 현실 다툼’ 장면은 지난 6월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 빌딩에서 진행됐다. 두 사람은 촬영이 준비되는 동안 장난기 가득한 애드리브를 건네며 호흡을 맞춰가는 모습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북돋웠다. 


이어 촬영에 들어가자 곽선영, 이재원은 진지함으로 무장한 리얼감 200% 6년 차 사내 부부로 돌변, 남편에게 일침을 서슴지 않는 예민美 가득한 아내, 아내의 모습에 금세 꼬리를 내리는 멍뭉美 남편을 표현했다. 눈빛과 표정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은 채 쿵짝 케미를 선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어냈다.


제작진 측은 “곽선영, 이재원은 연기파 배우들답게 빈틈없는 현실 연기력으로 실제 부부를 연상케 하는, 리얼한 포스를 터트렸다”며 “이 부부의 비밀 키를 쥐고 있는 송미나가 단순히 승진을 위해 가출을 감행한 것일지, 이로 인해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VIP’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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