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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故 설리 남자친구 주장 BJ “악플 때문에 징징댈거면 연예인 그만둬야”

‘그알’ 故 설리 남자친구 주장 BJ “악플 때문에 징징댈거면 연예인 그만둬야”

기사승인 2019. 11. 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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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싶다'
故 설리 남자친구라고 주장한 BJ가 연예계 악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루머의 루머의 루머 누가 진리를 죽였나'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설리의 죽음에 대해 다뤘다.

이날 제작진은 설리가 세상을 떠난 후 자신이 설리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했던 한 BJ를 만났다. 앞서 해당 BJ는 자신이 설리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며 "너 평생 잊지 못해"라고 오열한 바 있다.

BJ는 해당 영상이 설리를 추모하기 위해 제작됐다며 "설리씨를 비방하거나 욕하거나 모욕할 목적은 전혀 없었다. 남들과는 다르게 해보려고 했다. 논란이 커질 줄 몰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악성 댓글에 대해 말하고 싶은게 있다"면서 "솔직히 연예인들이 악성 댓글 때문에 상처받고 이런 거 솔직히 저는 좀 아니라고 본다. 제 기준에서는, 연예인으로서 감내해야 된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설리씨의 안타까운 소식에 악성 댓글 영향이 안 미쳤을 거라고 보나"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설리씨가 악성 댓글 때문에 죽었다고 말하진 않았다"며 "악성 댓글 때문에 징징대고 그러실 거면 연예인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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