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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2020년도 예산안 9046억원 편성

울주군, 2020년도 예산안 9046억원 편성

기사승인 2019. 11. 1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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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2747억원, 교통 및 물류 1000억원, 농림해양수산 775억원 등
울산 울주군은 2019년 9410억원보다 364억원 감소한(3.87%) 2020년 예산안 9046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일반회계는 2019년보다 198억원 감소한 825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796억원으로 198억원 증가했다.

17일 울주군에 따르면 일반회계 세입은 경기침체에 따른 지방세 감소, 지방교부세·교부금이 다소 감소했고 국·시비 보조금은 다소 증가했다.특별회계는 에너지 융합 일반 산업단지 준공에 따른 분양실적 기대에 따라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역 경기 여건을 고려해 직원 복무 관련 및 업무추진비는 작년 수준으로 동결하고 행사·축제성 경비 역시 사후평가를 통해 꼭 필요한 예산만 편성해 올해보다 다소 적은 63억원 수준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 분야별 편성내역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분야는 사회복지분야 2747억원으로 2019년 보다 15.43%가 증가했으며 교통 및 물류 1000억원, 농림해양수산 775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636억원, 문화·관광 612억원, 환경 분야 486억원 등을 편성했다.

주요 현안 사업으로는 남부청소년수련관 건립 102억원, 온산읍 행정복지센터 건립 79억원, 삼남 장애인 근로사업장 이전 신축 73억원, 에너지 융합 일반산업단지 오폐수관로 부설사업 71억원, 도시재생 사업 43억원, 울주종합체육센터 건립 30억원, 6차 산업 육성 26억원 등이다.

사회복지 분야 주요사업으로 기초연금 640억원, 보육사업 557억원, 아동수당 156억원, 출산 지원 56억원을 편성하고 신규 사업으로는 청소년 성장지원금 지원 42억원, 신혼부부 주택 매입·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8억원, 셋째 이상 자녀 입학축하금 2억원 등을 편성했다.

그 밖에 노인 일자리 등 일자리 창출 111억원,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하천 정비 및 각종 예방사업 206억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자금지원 35억원, 청년 정책지원 11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선호 군수는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는 기본원칙에 충실하면서 2020년도 6대 역점시책과 함께 울주군의 중·장기적인 미래 비전을 위해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당초 예산안은 오는 27일부터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를 거친 뒤 예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받아 다음달 12일 군의회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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