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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내년 총선 불출마…“한국당 수명 다했다”

김세연, 내년 총선 불출마…“한국당 수명 다했다”

기사승인 2019. 11. 1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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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자유한국당 여의도연구원장 인터뷰
김세연 자유한국당 의원./송의주 기자songuijoo@
자유한국당 3선 김세연 의원(부산 금정)이 17일 내년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당내에서 3선 의원 중 불출마를 공식화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제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한국당의 수명은 이제 다 했다”면서 “이 당으로는 대선 승리는커녕, 총선 승리도 이뤄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대의를 위해 우리 모두 물러나야 한다”고 한국당 의원들을 향해 당부했다.

김 의원은 “남은 6개월여의 임기동안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여의도연구원장으로서, 부산 금정구 출신 국회의원으로서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부산 금정에서 18·19·20대에 당선된 당내 최연소 3선 의원이다.

3선 이상 중진 의원인 김 의원이 불출마 선언에 나서면서 한국당 내 중진 의원들의 불출마 선언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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