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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지진특별법 제정·국비 확보 총력

이강덕 포항시장, 지진특별법 제정·국비 확보 총력

기사승인 2019. 11. 1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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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오른쪽)이 지난 14일 포항지진특별법 제정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김삼화 국회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원회 위원장을 만나고 있다./제공=포항시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연내 지진 특별법의 제정과 함께 내년도 국비 확보를 통해 지역의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한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14일 포항지진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위원회 회의실을 직접 찾아 2년 동안 겪은 어려운 상황을 설명하고 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을 일일이 만나 설득과 호소를 이어갔다.

이 시장은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함께 신속하고 정당한 배·보상을 비롯해 이재민의 주거안정과 도시 재건, 지역 발전소 안정성 확보와 방재 인프라,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경제 활성화 대책 등 핵심사항이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지진 특별법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시정의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국비 확보를 통해 지역의 크고 작은 현안사업들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안일환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비롯한 분야별 예산심의관 및 해당 과장들과 일일이 개별적으로 만나 사업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가예산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내년도 국비확보 총력 대응을 위해 김재원 위원장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이날부터 본격 가동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의 여·야 의원들을 차례로 만나 예산 확보를 위한 초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면담에서 이 시장은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건설, 포항 운동장 리모델링 사업, 지진 트라우마 치유센터 건립, 포항 지열발전부지 안전관리사업 등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재난으로부터 안전 확보를 위한 방재 인프라 구축 등의 필요성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 시장은 “지방재정 여건상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비확보가 중요한 만큼 앞으로 중앙부처와 국회를 지속적으로 찾아 지역 현안 해결에 집중하겠다”며 “지역에 필요한 사업들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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