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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화물운송 부문 부진…목표가↓”

“대한항공, 화물운송 부문 부진…목표가↓”

기사승인 2019. 11. 1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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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18일 대한항공에 대해 화물운송 부문 이 지속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3만4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남정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 3분기 실적은 매출 3조3829억원(YoY-3.8%), 영업이익 964억원(YoY-76.0%)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화물운송 부문의 전년대비 실적 악화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글로벌 무역량 감소에 따른 수송량이 감소(YoY-11%)했고 유류할증료 하락 등으로 운임(Yield)이 하락한 것이 주요 요인이었다”고 했다.

남 연구원은 “추가적인 이익 개선을 위해서는 70% 초반 수준으로 떨어진 화물운송 탑승률(L/F) 개선이 필요하다”며 “2018년 이후 화물운송 수송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했는데 미중무역 분쟁 완화 및 IT 수출량 회복 기대 등을 고려시 내년 수송량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9년 환율, 한일 관계 악화 등으로 영업이익이 악화됐으나 외부변수는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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