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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루라이드·팰리세이드, 美전문지 대형 SUV 평가서 1·2위 선정

텔루라이드·팰리세이드, 美전문지 대형 SUV 평가서 1·2위 선정

기사승인 2019. 11. 1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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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텔루라이드/제공=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텔루라이드’와 현대자동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1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실시한 7인승 대형 SUV 비교 평가에서 텔루라이드와 팰리세이드는 각각 종합 1·2위에 선정됐다.

카 앤 드라이브는 텔루라이드·팰리세이드·포드 익스플로러·마쓰다 CX-9·뷰익 엔클레이브 등 5개 동급 차종을 차체·파워트레인·주행성능·운전의 재미 등 4개 항목별로 가중치를 달리해 평가를 실시했다.

텔루라이드는 총점 255점에 215점으로 1위에, 팰리세이드는 213점으로 2위에 올랐다. 이어 CX-9(203점), 익스플로러(188점), 엔클레이브(187점) 순이었다.

카 앤 드라이브는 총평으로 “텔루라이드는 고객이 원하는 모든 것을 담은 차”라고 호평했고, 팰리세이드는 “공간 활용성이 뛰어난 SUV”라고 평가했다.

다만 텔루라이드는 강인한 인상의 외관과 짜임새 있는 실내, 풍부한 평의장비가 장점으로 꼽힌 반면, 폭이 좁은 타이어는 단점으로 지적됐다. 팰리세이드는 짜임새 있는 실내와 풍부한 편의장비가 호평을 받았지만, 부드러운 인상을 주는 외관이 단점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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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팰리세이드/제공=현대자동차
구체적으로 항목별로는 가장 높은 가중치가 부여된 실내 공간 부분에서 텔루라이드는 총점 115점 중 102점, 팰리세이드는 98점으로 각각 1·2위에 올랐다. 파워트레인 부분에서는 소음진동 억제 성능(NVH)·변속기·연료효율 등을 종합한 결과 팰리세이드가 총점 55점에 49점으로 1위, 텔루라이드가 47점으로 2위에 올랐다.

조향·브레이크 성능·주행 안정감 등을 포함한 주행성능 평가에서는 CX-9이 60점 만점에 53점으로 1위에 올랐고, 텔루라이드와 팰리세이드는 엔클라이브와 함께 50점을 받아 공동 2위에 올랐다. 운전의 재미 항목에서도 텔루라이드와 팰리세이드는 총점 25점에 16점으로 CX-9(19점)에 이어 공동 2위에 올랐다.

한편 텔루라이드는 지난 2월부터 지난달까지 미국에서 총 4만5284대가 판매됐다. 지난 6월말부터 지난달까지 팰리세이드는 1만7814대가 팔려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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