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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27일까지 ‘아동권리주간’ 운영

강서구, 27일까지 ‘아동권리주간’ 운영

기사승인 2019. 11. 1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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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가 오는 27일까지 강서구 곳곳에서 ‘아동의 권리를 당당하게 외치다’란 주제로 아동권리주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아동권리에 대한 홍보를 위해 작년 이틀간 개최했던 아동권리주간이 지역 내 좋은 반응을 불러온 점을 감안해 운영기간도 12일로 대폭 늘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아동권리 챌린지가 있다. 아동 청소년 권리보장과 향상을 지지하는 사진을 ‘#강서구아동권리주간’ 태그를 달아 SNS에 올리는 챌린지다.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서울식물원, 발산역, 김포공항 롯데몰 등 인구밀집지역에서 홍보활동도 펼친다.

20일에는 지역 내 어린이집 아이들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뮤지컬이 구민회관 우장홀에서 공연된다. 활기찬 박사가 어린이들과 함께 나쁜 악당을 무찌르는 내용으로 공연을 보면서 우리 생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아동권리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공연이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비 토크 콘서트도 열린다. 21일 곰달래문화복지센터에서는 ‘접속무비월드’로 유명한 김태훈 팝 칼럼리스트를 초청해 아동권리와 관련된 영화를 시청하고, 아동권리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진다.

23일에는 아동권리에 대해 익숙하지 않은 주민을 대상으로 롯데몰 김포공항점에서 아동권리 페스타를 개최한다. 아동의 4대 권리인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주제로 캠페인 및 체험존이 설치되며 청소년동아리들의 게릴라 콘서트도 진행된다.

수능이 끝난 고3청소년들을 위한 콘서트도 준비돼있다. 27일 강서구민회관에서는 개그우먼 홍윤화와 쇼미더머니 출신 힙합 가수 래원·베이식의 토크 콘서트와 힙합공연이 펼쳐진다.

구는 이번 아동권리주간을 통해 아동·청소년은 물론 지역 주민 모두가 아동권리를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아동·청소년의 권리 증진을 위해서는 권리 주체이자 당사자인 아이들의 인식도 중요하지만 어른들의 인식변화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목소리가 전달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교육청소년과(☎2600-671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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