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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경하이테크, 폴더블폰 시장 확대에 최대 수혜 예상”

“세경하이테크, 폴더블폰 시장 확대에 최대 수혜 예상”

기사승인 2019. 11. 1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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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8일 세경하이테크에 대해 폴더블폰 커버글라스용 특수보호필름을 담당하고 있어 큰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세경하이테크의 내년 매출액은 4131억원, 영업이익은 581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광학필름 수요가 증가하고 데코필름 물량 회복에 더해 2020년 새롭게 진입하는 글라스틱과 특수보호필름이 추가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특히 세경하이테크의 특수보호필름은 폴더블폰 커버글라스 투명폴리이미드(CPI), 초박막 강화유리(UTG) 두 가지 방식 모두 탑재 가능하다는 점에서 최대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경하이테크는 늘어나는 물량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베트남 2공장을 증설 중”이라며 “이달 말 준공 예정인 베트남 2공장 A동은 2020년 세경하이테크가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보급형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3D글라스틱 시장 진출을 위한 포석으로 증설 완료 후 월 300만대 규모의 글라스틱 케파(CAPA)를 확보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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