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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주 52시간 관련 6개월 탄력근로제법 통과돼야”

박영선 “주 52시간 관련 6개월 탄력근로제법 통과돼야”

기사승인 2019. 11. 1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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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세계 최고 스타트업 강국 될 것"
"벤처기업인들 유니콘 대한민국 만드는 힘"
중기부, '코리아(KOREA) 벤처투자 서밋(SUMMIT) 2019'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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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18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개최된 ‘코리아(KOREA) 벤처투자 서밋(SUMMIT) 2019’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제공=중기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8일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 강국이 될 것이고 벤처 4대 강국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성수동 에이팩토리에서 열린 ‘코리아(KOREA) 벤처투자 서밋(SUMMIT) 2019’에서 이같이 밝히며, “벤처기업인들이 유니콘 대한민국을 만드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오늘 이 자리에 오기 전 1층 부스를 잠깐 둘러봤다”며 “의료업계 선두주자 스타트업, 새로운 농업형태 전진해가는 인공지능(AI)팜 등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을 봤다. 이러한 것들을 만드신 분의 집요한 노력이 만든 것이기도 하지만 무엇과 무엇이 연결하느냐에 성공의 비결이 있다. 거기에 성공 비결이 숨어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박 장관은 “오늘 여기 오면서 마치 뉴욕 맨하튼 브루클린 소호를 떠올렸다. 과거 뉴욕 소호는 1800년대 말 1,2차 산업혁명때 주도권이 영국에서 미국으로 넘어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지역”이라며 “대한민국도 마찬가지다. 성수동에 옛날 공장터가 이제는 문화와 벤처투자와 창업이 함께 어우러지는 새로운 곳으로 탈바꿈 하고 있다. 그것은 21세기 4차 산업혁명 주역으로서 여러분이 이곳에 함께하고 있고 새로운 변화가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굉장히 강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주 부산에서는 대한민국 게임 최고 게임 행사가 열렸다. 올해 화두는 게임과 불록체인을 어떻게 연결하느냐, 이것이 잘 연결하는 사람이 승자가 될 수 있다”며 “벤처 창업이 새롭게 일어나는 분들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는 공정이다. 공정하게 평가받느냐, 공정하게 인정받느냐, 공정하게 가치가 시장에서 유통되는냐”라고 했다.

이와함께 “내년도 중기부는 세계 최고 ‘스마트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국회에서 벤처투자촉진법을 논의 중이다. 법안소위서 논의하고 한번 더 논의하겠다. 이자리 계신 여러분도 이 법이 빨리 통과되도록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

박 장관은 “1,2차 산업혁명이 낳은 삼성 엘지 현대 비롯 대한민국을 60년간 이끌어온 회사가 있다면 이제는 3,4차 산업혁명 결정체인 새로운 글로벌 기업을 만드는 의무가 주어져있다. 중기부가 그 일을 하고 있다”며 “중기부는 세계 최고 글로벌기업과 유니콘기업을 뒷받침하는 부서”라고 했다.

주 52시간 관련 박 장관은 “일단은 정부가 중소기업계에 주 52시간제 계도기간을 준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다. 주 52시간 관련 우선 국회에서 6개월 탄력근로제법이 통과돼야 한다. 정부는 이런 탄력근로제 통과를 촉구하면서 계도기간을 주겠다는 메시지를 준 것”이라며 “주 52시간제는 방향성 면에서 가야하긴 하지만 거기에 따른 준비는 차근차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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