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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방위 산업 육성 지원 신경 많이 쓰고 있다”

정경두 “방위 산업 육성 지원 신경 많이 쓰고 있다”

기사승인 2019. 11. 1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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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산전시회 개막식 참석...국내 업체 전시부스 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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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8일 태국 방콕에서 개막한 방산전시회 D&S 2019에 참가한 국내 방산업체의 부스에 들려 기관총 복합조준경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국방부공동취재단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6차 아세안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에 참석 중인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8일 태국 방산전시회(D&S 2019) 개막식에 참석해 현장 맞춤형 방위산업 지원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전시센터 야외공간인 ‘임팩트 레이크사이드’ 공원에서 진행된 D&S 2019 개막식에 참석한 뒤 전시공간인 ‘임팩트 전시컨벤션센터’로 이동, 한국 기업관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만나 환담했다.

정 장관은 전시장에 설치된 중소기업관 회의실에서 참가업체 관계자들을 만나 “아세안확대 국방장관회의에 맞춰 태국에서 방산전시회를 개최했는데 이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방산업체 여러분들을 보니 마음이 뭉클하다”면서 “국방장관으로서 무엇을 도와드려야 할지 많이 생각했다”고 인사했다.

이어 정 장관은 “여러분의 땀방울의 가치를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 “수출활동 통해서 우리 국가 경제에 얼마나 기여하고 우리 기술력을 세계 널리 알려서 우리의 국익·국격을 높이는지 잘 이해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또 정 장관은 “우리 방산 업체들이 실질적으로 방위 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어떻게 국가 정책적으로 지원할 것인가, 제도적·시스템적으로 어떻게 잘 보완시켜서 여러분의 활동을 도와드릴 것인가 정말 신경 많이 쓰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방산 수출 활동들이 잘 이뤄져서 대한민국 경제도 도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같이 함께 해나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4일간 방콕에서 열리는 제9회 태국 방산전시회는 45개국 450여 방산업체가 참여했다.

한국은 대우조선해양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풍산 등 21개 사가 참가, 태국 및 주변국에서 진행 중인 사업을 점검하고 각국 방산 관계자들과 만나 신규사업 개척과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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