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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형조합, ‘제 23회 금형의 날’ 개최

금형조합, ‘제 23회 금형의 날’ 개최

기사승인 2019. 11. 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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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올해의 금형인’ 및 우수경영자 등 25명 포상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은 국내 금형산업의 최대 축제인 ‘금형의 날 기념행사’를 20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금형업계, 정부, 학계 등의 금형산업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박순황 금형조합 이사장은 “생산 세계 5위(10조원), 수출 세계 2위(30억 달러)의 우리나라 금형산업은 수요산업 경기 둔화, 일본 무역제재, 미·중 무역분쟁 등 보호무역주의 확산, 고용 여건 변화 등 대내외 산업환경이 어려워지고 있으나 이번 금형을 날을 계기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국가 뿌리산업인 금형산업의 성장 발전을 위해 지원기반, 글로벌 인재 양성 등 산업 경쟁력 강화와 인프라 확충에 노력해 국가 경제 성장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금형의 날 행사에서는 국내 금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올해의 금형인’을 비롯해 대통령표창(1명), 장관표창(8명) 등 그간 금형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한다.

‘올해의 금형인’으로는 이정우 미크론정공 사장(76세)이 선정돼 이날 기념패와 순금메달을 수여받게 된다. 이정우 사장은 1968년 모토로라에 입사 후 금형업종에 발을 내딛었으며, 1987년 반도체 금형 등 정밀 특수금형 제작기업인 미크론정공을 설립해 슈퍼와이드(Super Wide) PCB 금형, 반도체 패키지 몰딩 장치 개발 등 반도체산업·금형분야 기술개발을 선도해 국가 주력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금형인으로 선정됐다.

이날 대통령 표창을 수훈하는 김재옥 대동몰드 대표이사는 1978년 생활용품·화장품 관련 금형 전문기업을 설립해 42년간 국내 금형기술·산업 발전을 주도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특허청장 표창, 중소기업중앙회장·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표창과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표창 등 금형산업 발전에 기여한 총 23명이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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