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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레넌벽도 훼손…‘홍콩 시위 지지’ 둘러싼 대학가 찬반갈등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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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레넌벽도 훼손…‘홍콩 시위 지지’ 둘러싼 대학가 찬반갈등 격화

맹성규 기자 | 기사승인 2019. 11. 1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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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위 지지' 서울대 레넌벽도 훼손
18일 홍콩 시민들에게 연대와 지지를 표시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교내에 설치됐던 ‘레넌 벽’ 일부가 훼손되어 있다./연합
홍콩의 민주화 시위를 지지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교내에 설치됐던 ‘레넌 벽’ 일부가 훼손됐다.

‘홍콩의 진실을 알리는 학생모임’(학생모임)은 “레넌 벽 일부가 훼손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일부가 찢어진 상태인 것으로 보아 단순히 바람에 날아간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폐쇄회로(CC)TV 화면을 확인한 뒤 19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레넌 벽은 1980년대 체코 공산정권 시기 반정부 시위대가 수도 프라하의 벽에 비틀스 멤버인 존 레넌의 노래 가사와 구호 등을 적어 저항의 상징으로 만든 것에서 유래했다.

국내 대학가에는 홍콩 시위를 지지하고 연대한다는 의미로 레넌 벽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레넌 벽을 두고 한국 대학생들과 이를 비판하는 국내 중국인 유학생들 사이에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연세대에서는 ‘홍콩을 지지하는 연세대 한국인 대학생들’이 최근 캠퍼스 곳곳에 내건 ‘홍콩 해방’ 문구 현수막이 신원 불상의 인물들에 의해 3차례 무단 철거되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3일 한양대 인문대학에서는 ‘홍콩지지’ 대자보 앞에서 중국인 유학생 50여명과 한국인 학생 10여명이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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