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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국방장관, 지소미아 포함 한미일 연대 중요성 확인

미일 국방장관, 지소미아 포함 한미일 연대 중요성 확인

기사승인 2019. 11. 19.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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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퍼 미 국방-고노 일 방위상 방콕서 미일 국방장관 회담
에스퍼 "일, 주변국과 협력강화·상호운용성 향상 노력 환영"
교도 "미일동맹, 인도태평양 지역 주춧돌, 중국해의 자유·개방 질서 약속"
활짝 웃는 미 국방부 장관과 일본 방위상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과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방위상은 1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6차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확대 국방장관 회의(ADMM-Plus)를 계기로 회담을 갖고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포함해 한·미·일 연대의 중요성을 확인했다고 미국 국방부와 일본 교도(共同)통신이 전했다. 사진은 미·일 국방장관이 양자회담을 마치고 회담장을 나오면서 활짝 웃고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
미국과 일본의 국방부 장관은 18일 회담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포함해 한·미·일 연대의 중요성을 확인했다고 미국 국방부와 일본 교도(共同)통신이 전했다.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과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방위상은 이날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6차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확대 국방장관 회의(ADMM-Plus)를 계기로 회담을 갖고 뜻이 맞는 파트너들과 지역안보 네트워크를 개발할 필요성에 동의했다고 미 국방부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또한 에스퍼 장관은 주변 국가와 협력 강화 및 상호운용성 향상을 위한 일본의 노력을 환영하면서 그 대상으로 아세안·인도·호주와 함께 한국·미국과의 3자 관계도 별도로 언급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이와 관련, 교도는 미·일 국방장관이 이날 회담에서 지소미아를 포함해 한·일, 한·미·일 간 연대가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에스퍼 장관은 회담에서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 모든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의 폐기를 달성하려는 미국의 약속을 재차 강조했다.

두 장관은 미·일동맹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평화와 안보, 번영의 주춧돌(cornerstone)임을 재확인하고,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좀 더 넓게는 세계적으로 자유롭고 개방된 지역, 규칙에 기반을 둔 질서를 유지할 것을 재차 약속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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