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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투자유치 통한 재무구조 개선효과 기대”

“CJ CGV, 투자유치 통한 재무구조 개선효과 기대”

기사승인 2019. 11. 1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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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19일 CJ CGV에 대해 투자유치를 통한 재무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5만원으로 제시했다.

CJ CGV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중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사업을 CGI 홀딩스로 통합하고 CGI 홀딩스 지분 28.57%를 신주 발행했다. 이를 MBK파트너스·미래에셋대우PE 컨소시엄에 약 3300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하는 등 일부 지분구조 변경과 투자유치를 단행했다.

황성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한 자금유입으로 순차입금 감소 및 자기자본 증가가 이뤄진다”며 “3분기 기준 부채비율은 722.9%에서 435%로 개선되고 순차입금 규모 역시 7800억원대에서 4600억원대로 감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투자자들의 가장 큰 우려사항이었던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니즈가 반영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영업개선 효과와 더불어 최악의 국면은 벗어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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