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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안심전환대출 예대율 제외 수혜주”

“KB금융, 안심전환대출 예대율 제외 수혜주”

기사승인 2019. 11. 1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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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9일 KB금융에 대해 안심전환대출 예대율 제외에 따라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7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금융위는 감독규정 변경 예고를 통해 원화예대율 산정시 주택금융공사로 양도되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을 양도 전이라도 제외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조치로 은행들의 예대율이 모두 하락하게 되는데 안심전환대출 판매액이 많은 KB금융이 예대율 하락 효과를 가장 크게 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3분기 원화예대율은 95.7%로 산정 방식이 바뀌는 신예대율 기준으로는 101.0%였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안심전환대출 예상 판매액 3.5조원이 차감될 경우의 신예대율은 99.5% 수준”이라며 “예대율을 100% 이하로 낮추기 위한 4분기 조달부담 증가와 NIM 추가 하락을 우려했지만 이미 규제비율을 충족하고 있는 만큼 관련 부담은 소멸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시장금리 상승으로 MBS 발행 금리 또한 예상보다 높아질 것이라는 점도 안심전환대출 우려를 약화시키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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