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가 2020년 상반기에 본사를 서울 테헤란로에서 송파구 잠실(롯데월드타워 입주)로 이전한다.
유한킴벌리는 1970년 킴벌리클라크와 유한양행의 합작기업으로 창립됐으며 그 동안 경기 군포(현재 당사 물류센터·스마트워크센터 입주), 경북 김천, 대전, 충북 충주에 각각 생산공장을 건립하고 화장지, 미용티슈, 기저귀, 생리대, 위생종이타올, 시니어언더웨어, 스킨케어 등의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매출은 2018년 기준 1조3271억원이다. 현재 약 30개 국가에 주요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수출 비중은 2018년 기준으로 매출액의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19일 “2020년에 창립 50주년을 맞게 된다. 본사 이전과 함께 일하는 방식과 기업문화를 더욱 스마트하게 혁신하고, 연구개발과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 해 미래기업으로 성장해 간다는 계획을 지니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하기 위한 투자·환경경영 노력과 함께 지난 36년간 추진해 온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 2011년부터 추진해 온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공유가치 경영 등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