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최근 3년 국보·보물 된 100여건, 한자리에 모인다

최근 3년 국보·보물 된 100여건, 한자리에 모인다

기사승인 2019. 11. 19. 10:5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문화재청·국립중앙박물관 문화유산 조사·연구 협약
ㅇ
국보 제325호로 지정된 ‘기사계첩’./제공=문화재청
2017년부터 올해까지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유물 100여건이 내년 상반기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된다.

문화재청과 국립중앙박물관은 19일 문화유산 조사·연구·전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하고 그 첫 사업으로 특별전 ‘신규 지정 국보·보물’(가제)을 4~6월 열기로 했다.

앞서 두 기관은 2017년 5월에도 2014~2016년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 50건을 소개하는 특별전 ‘선인들의 마음, 보물이 되다’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에는 국가가 소유한 유물뿐만 아니라 기관과 사찰, 개인이 보유한 문화재가 대거 공개된다. 국보 중에는 조선을 대표하는 기록유산인 ‘조선왕조실록’, 조선 숙종이 59세에 기로소에 들어간 일을 기념해 제작한 ‘기사계첩’, 2007년 출토한 국내 최고(最古) 현존 사리공예품인 ‘부여 왕흥사지 출토 사리기’를 선보인다. 보물로 지정된 ‘신윤복 필 미인도’ ‘김홍도 필 삼공불환도’ 등도 관람객과 만난다.

규모가 매우 큰 ‘상주 삼장사 영산회 괘불도’와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 건축물인 ‘화성 용주사 대웅보전’은 영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