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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제주 차귀도 해상서 선원 12명 탄 어선화재...선원 모두 실종

[1보]제주 차귀도 해상서 선원 12명 탄 어선화재...선원 모두 실종

기사승인 2019. 11. 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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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선원 12명중 한국인 선원 6명, 베트남선원 6명
화재로 인해 전복돼 뒤집어진채 선미부분 해상에 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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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제주 차귀도 해상에서 전복된채로 해상에 떠있는 사고 어선. /제공=제주해양경찰서
19일 오전 7시 5분경 제주 차귀도 서쪽 76㎞ 해상에서 어선에 화재가 발생해 해경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제주해경은 경남 통영선적 연승어선 D호(29톤·승선원 한국인 6명·베트남인 6명 총 12명)에서 화재가 일어났다는 인근 어선의 신고를 받고 동원 가능한 구조세력을 모두 투입해 구조에 나섰다.

오전 8시 15분경 최초 헬기가 현장에 도착해 확인한 결과 D호는 선체 상부가 전소돼 있는 상태로 불씨가 남아 있었다. 출동한 경비함정은 9시 30분경 현장에 도착했으나 불길로 인해 어선 탑승이 어려웠다.

9시 40분경 D호는 화재로 인해 전복돼 선미부분이 해상에 떠 있는 상태로 표류 중이다. 어선에 타고 있던 승선원은 현재 발견되지 않아 해경은 가용 동원세력을 총동원해 수색 및 구조작업에 펼치고 있다.

10시 기준 현재 투입된 구조 동원세력은 해경 항공기 1대, 해경 헬기 3대, 산림청 헬기 1대, 해군 헬기 1대, 경비함정 1척, 민간어선 3척이다. 해경 경비함정 5척, 해양경찰 구조대 및 특공대 총 9명, 해군 함정 1척, 어업지도선 2척이 사고현장으로 이동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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