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ip20191119162238 | 0 | 박원순 서울시장./제공 = 서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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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주택 가격을 시장 논리에 맡겨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시장은 19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시정질문에서 “어느 국가나 부동산 가격 안정에 정부가 깊이 개입한다”고 밝혔다.
이석주 시의원(자유한국당·강남6)이 “부동산 가격은 시장에 맡겨야 한다”고 하자 박 시장은 “시장에 맡기라는 것은 저한테 맡기라는 것 아니냐”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잠실, 압구정 등은 재건축·재개발을 진행하게 되면 부동산 가격이 폭등할 가능성이 있는 곳”이라며 “기본적으로 부동산 보유세가 도입되고 공공임대주택을 공급돼야 이런 문제가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